가객 이세춘1 음악사] 성악곡의 갈래: 가곡(2), 가사와 시조 (3) 19세기의 가곡 순조때부터 1897년까지 연주된 가곡을 전하는 고악보로는 서유구의 『유예지』와 윤용구의 『현금오음통론』, 그리고 『삼죽금보』,『학포금보』가 있다. 그리고 가곡을 전하는 노래책으로는 박효관과 안민영이 함께 저술한 『가곡원류』와 안민영이 저술한 『금옥총부』도 있다. 18세기에는 보이지 않았던 가곡의 새로운 변주곡을 『삼죽금보』에서 살펴볼 수 있다. 즉 이수대엽 다음에 보이는 조임, 삼수대엽 다음에 나오는 소이와 소용, 그리고 우락 다음에 보이는 언락과 편락이 『삼죽금보』에서 살펴볼 수 있는 가곡의 새로운 변주곡들이다. 『삼죽금보』에 나오는 가곡의 새로운 곡 중에서 소용이는 영조 때의 유명한 가객 박상건의 아들 박후웅이 지어 불렀다고 전한다. 조임은 현행 가곡의 두거와 같고, 소이는 현.. 2022. 6. 9. 이전 1 다음